(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영화 '아수라' 촬영을 마쳤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액션영화다.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왔다.
지난 1월 25일 이뤄진 마지막 촬영까지 치열했다. 정우성은 "10년 만에 김성수 감독님이 현장에 돌아와 진한 몰입의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훌륭한 배우들과의 호흡도 잊지 못할 기억이다.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시원섭섭함을 보였다.
황정민은 "마무리를 잘하고 끝나서 다행이다. 어떤 영화가 될지 정말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배우들과 장난으로 100회차 찍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정도로 현장이 정말 좋았다. 감독님, 배우들 모두 밀도 있게 집중해서 잘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너무 힘들었는데 재미있게 잘 끝난 것 같다. 시원하다"며 마지막까지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아수라'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배우 정우성, 김성수 감독, 오연아, 주지훈이 영화 '아수라'의 촬영을 마친 것을 기념하는 사진을 남겼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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