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생명은 2015년 당기순이익은 1조2251억원으로 전년(1조3375억원)대비 8.4%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는 22조9967억원으로 2014년 22조9083억원 대비 0.4%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230조원으로 2014년말 214조원 대비 7.5%늘어났다.
삼성생명 측은 이날 이사회에서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 지분 매입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지분은 37.45%(4339만3170주)로 주당 3만5500원에 매입하기로 결정됐다. 매입 이후에는 기존 삼성카드의 지분 보유분 34.41%(3986만5836주)를 포함, 총 71.86%(8325만9006주)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회사 측은 "보험과 카드 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자사주 매입도 의결됐다. 자사주 매입은 총 300만주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매입 규모는 전체 주식의 1.5%이며, 총 금액은 2946억원(27일 종가 기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연초 주식시장 불안정성 심화에 따른 주가 안정화 차원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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