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中 62조원 공급 속 원화가치↓…원·달러 환율 1208.5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8 15: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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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위안화 안정을 위해 대규모 돈 풀기에 나선 가운데, 원화 가치는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20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209.0원으로 출발했다. 전일(현지시간)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물가가 장기목표치인 2%에 못 미친 점과 수출 둔화세를 이유로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껴 금리를 동결시켰고, 달러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중국이 위안화 환율 방어를 위해 대규모 돈풀기에 나선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다.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방식으로 3400억위안(약 62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최근 1개월 원·달러 환율 동향.<자료제공=네이버 금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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