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시소방학교에서 교사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교원 240명이 참여하는 ‘교육여행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요원 직무연수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실습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을 포함한 화재 안전 실습 △일상생활 중 응급처치 △수상구조와 급류안전을 포함한 수상안전 △산악구조를 포함한 산악안전 등 각종 상황별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안전요원 직무연수는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을 포함한 각종 교내외 활동 시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서 교사들의 대응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을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서울시소방학교 구조구급센터의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직무연수 참여교사들은 2016년 1학기 중 실시되는 각종 행사에서 학생 인솔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사고 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교사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2014년 2학기부터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추진해 올해 2월까지 7000여명의 교원이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이수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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