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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와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보딴탄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부회장, 이충근 중기중앙회 베트남 민간대사, 김규 호치민 한인회장, 한동희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현지 중소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사무소는 중기중앙회의 두번째 해외사무소다.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 아세안(동남아시아 지역협력기구) 국가별 중소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지원방안을 발굴, 개선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사무소를 구심점으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조직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에서도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현지 정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아세안 등 유망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도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지난해 수출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글로벌화 특별법 입법, 신흥시장 중심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청년창업 등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사진제공=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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