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합의 기대감에 상승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8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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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0달러 기록, 2주만에 최고치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감 확대로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5달러(2.7%) 오른 32.3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주 만에 최고치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32달러(4.2%) 급등한 33.12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가 감산 논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힘에 따라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2일 기준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일주일 전보다 1만4000배럴 줄어든 922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자료제공=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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