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유암코가 1차 인수 추진 업체로 2개사를 선정했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유암코는 구조조정 대상인 2개사의 주채권은행과 채권 매매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암코는 오는 2월 채권금융기관과 가격을 협상하고 3월 중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유암코는 PEF 설립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무한책임사원(GP)으로 출자한다.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GP가 있을 경우엔 출자지분을 매각한다. 또 채권은행의 유한책임사원(LP)으로서의 참여 여부 및 규모 등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채권 매각대금 일부를 PEF에 투자하고, 투자대상 회사별로 각각 PEF를 설립해 인수할 방침이다.
금융위 측은 "PEF 설립이 완료되는 3월 중 투자 배경 및 인수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암코는 2차 투자 대상을 2~3개로 잡고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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