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깊고 또렷한 ‘슈퍼 울트라HD TV’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8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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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HDR' 기술로 깊고 또렷한 화면…스마트 플랫폼 '웹OS 3.0' 적용
△ lge_슈퍼울트라hdtv_00-.jpg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는 신제품 '슈퍼 울트라HD TV'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슈퍼 울트라HD TV는 색 재현력을 높여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슈퍼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기능을 통해 화면의 명암을 강조하고 입체감과 세밀성을 높였다. '돌비 비전', 'HDR 10'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일반 콘텐츠를 선명하게 재생하는 'HDR 효과'도 지원한다. 빛의 반사를 줄인 IPS 패널을 적용했고,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약 10억 개가 넘는다.

신제품은 새로운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했다. '매직 줌' 기능을 이용해 화면을 최대 5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셋톱박스나 서비스 제휴 없이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드라마·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제휴해 '공간 인식 사운드' 기능을 탑재했다. TV 스피커를 통해 내보낸 신호음이 실내에 울린 후 리모컨의 마이크로 되돌아오면, 소리의 파동 등을 분석해 공간에 따라 음질이 최적화된다.

제품 두께를 줄였다. 가장 얇은 부분이 6㎜대이며, 베젤이 얇은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슈퍼 울트라HD TV의 'UH96', 'UH93'은 TV 두 대를 붙여 한 대처럼 볼 수 있는 '트윈 TV'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영상 분배기를 설치하면 영화, 드라마 등을 32대 9 화면비로 시청할 수 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앞으로 43~86형에 이르는 30여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모델별로 135만~2500만원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올해 울트라HD TV 매출액이 풀HD TV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고화질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화질과 편리함을 앞세운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상무)은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울트라HD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2016.1.28. 김현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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