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가 포르투갈 리그컵(타카 다 리가)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석현준의 소속팀 포르투는 28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산타 마리아 다 페이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르콜리노 데 카스트로에서 열린 2부리그 소속 페이렌세와의 리그컵 조별라운드 A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포르투는 3전 전패로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포르투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이미 2패를 기록해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페이렌세와의 3차전에서 포르투는 석현준을 비롯해 안드레 실바, 바렐라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하지만 포르투는 석현준이 풀타임으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0-2로 패해 조별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하며 최하위로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이날 페이렌세는 전반 39분만에 엘더 카스트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앞섰다. 이어 후반 36분 라파엘 포르셀리스가 또 한 골을 추가해 포르투에 두 골 차로 승리했다.
페이렌세는 이날 포르투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열린 마리티무와 파밀리카우간의 경기에서 마리티무가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7점째를 올림으로써 조 2위로 역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포르투갈 FC포르투에 입단한 이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석현준. <사진제공=포르투 구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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