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지켜낸 기록유산, 규장각과 만나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7 18: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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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전시실에서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려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학교는 특별전시회 '해군이 지켜낸 기록유산, 규장각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해군의 도서 기탁을 기념하고 기탁도서의 내용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의 구성은 기탁도서의 학술적 가치와 의미 안에 담긴 선조들의 수준 높은 기록문화를 보여주는 데 역점을 뒀다.

해군사관학교에서 기탁한 도서들은 해군이 우리의 기록유산을 보존하고자 6·25전쟁 이후 꾸준히 수집해 60여년간 소중히 보관해 왔던 것이다.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학술자료와 문화재로서 국민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기탁됐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3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전시실 앞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관람 가능시간은 매주 월~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일요일은 휴관한다.각선도본(各船圖本). 조선후기 전선·병선·조선(漕船)을 모아 만든 도본이다. 조선의 주력 군선인 판옥선(板屋船)의 구조와 부속품이 상세히 그려져 있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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