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1900선 눈앞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7 15:46:09
  • -
  • +
  • 인쇄
외국인 38일만에 순매수 전환
△ 코스피_27.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과 주요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0%(26.18포인트) 오른 1897.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3.60포인트) 내린 675.2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8% 오른 1888.07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외국인 '사자'에 장중 1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1900선 문턱에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장기간 순매도를 마치고 38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30달러대로 반등한데다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 소식에 힘입어 3% 넘게 급등하며 31달러 선을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1달러(3.7%) 상승한 31.4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1.3달러(4.3%) 급등한 31.8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72% 상승한 1만7163.92로 마감했다.27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