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1890선을 상회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27%(23.83포인트) 오른 1895.5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1%(4.80포인트) 상승한 683.65를 기록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30달러대로 반등한데다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 소식에 힘입어 3% 넘게 급등하며 31달러 선을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1달러(3.7%) 상승한 31.4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1.3달러(4.3%) 급등한 31.8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7% 상승한 2768.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94% 오른 1만7199.4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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