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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5년 매출액이 49조5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조3543억원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2조6306억원으로 12.1% 줄었다.
4분기는 매출액 12조79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44억원으로 2.8% 증가해 3분기부터 전년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3·4분기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이 각각 30.4%, 15.5%로 급감한 탓에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RV 차종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도 연간 기준으로는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전년보다 늘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타스에서 열린 '기아차 올 뉴 K7 신차발표회'에서 K7 차량이 무대 위에 전시되어 있다. 2016.01.26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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