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지수 편입 적극 나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7 1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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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선진시장으로 분류될 필요 있어
△ 금융위원회

(서울=포커스뉴스) 금융위원회는 27일 발표한 ‘2016년 업무계획’에서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MSCI 선진지수는 글로벌 1위 지수산출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에서 산출하는 글로벌 지수다. 전 세계 약 6700여개 기관투자자(연기금,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이 운용하는 펀드의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 2008년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review list)에 포함된 바 있었지만, 일부 미흡요인을 이유로 2014년 검토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금융위는 “우리 자본시장의 성숙도에 부합하는 국제적인 평가를 확보하고 대외불안요인 발생에 따른 급격한 자본유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선진시장으로 분류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5년 상반기부터 관계기관(금감원, 거래소 등)과 함께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MSCI 선진지수 편입과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하기 위해 29일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도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거래소 등으로 구성된 MSCI 선진지수 워킹그룹은 한국이 최대한 신속히 선진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나갈 방침이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 2015.08.1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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