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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박람회 'ISPO 2016'에서 글로벌 부문 황금상(Gold Winner) 수상을 포함해 11관왕을 차지했다. 단일 브랜드가 11개 부문을 수상한 것은 ISPO 역대 처음이다.
24일(한국시간) 개막한 ISPO 2016에서 블랙야크는 글로벌 부문 황금상 4개를 포함해 제품상 2개, 아시아 부문 황금상 4개, 제품상 1개로 총 11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블랙야크 수상 제품은 스피드마운티어링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알파인라인 '유럽컬렉션'과 정보기술(IT)와 결합한 스마트 웨어 '야크온H' 등이다.
'야크온H'의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발열 재킷이다. 발열 섬유에 전원을 공급하고, 의류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휴대용 장치로 구성된 제품이다. 스마트폰으로 별도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온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재킷의 발열 섬유는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세탁할 수 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그동안 유럽진출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제품 개발까지 준비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본사 직원들과 유럽 현지 팀의 열정에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며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기능성과 제품력을 인정 받은 만큼 아웃도어 양대 산맥인 유럽과 미국 시장 공략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독일 뮌헨 ISPO 2016에서 글로벌 카테고리 골드위너를 받고 있는 블랙야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명호 블랙야크 상무(오른쪽에서 네번째). <사진제공=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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