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박주선, 안철수 국민의당과 통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7 08: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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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준영·김민석·정동영까지 함께하길"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지원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7일 박주선 의원도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통합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박지원 의원은 "이제 민주당(박준영+김민석)과 정동영 전 의원만 함께하면 중통합이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어 "물론 난관이 있겠지만 살기 위해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대 총선 때 한광옥 정통 민주당은 한 석도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야당에 7석을 낙선케 하여 여당을 결과적으로 승리케 했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바보"라고 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의 통합을 강조한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서로 양보하며 통합되고 승리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선 통합신당 추진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신당 창준위 운영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천정배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한 것과 관련, "내게 언급 한마디 없이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박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통합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난색을 보였다.

박 추진위원장은 이날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쪽에서도 통합하자는 제안이 왔다"며 "이미 만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신당 박주선 의원도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통합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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