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전기차 보조금 감축해도 국내 사업영향 미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6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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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15년 4분기 기업설명회'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김종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5년 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중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감축해도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중국의 보조금 감축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이미 발표한 것"이라며 "중국이 전기차 육성 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2017‧2018년이 되면 전체 전기차 물량이 증가해 이를 만드는 비용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내놓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니켈코발트망간(NCM)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NCM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높아, 배터리 양이 작아도 자동차가 멀리갈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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