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유가 하락·실적 우려에 1870선대로 밀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6 15:46:34
  • -
  • +
  • 인쇄
△ 코스피_26.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4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1870선대로 밀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5%(21.74포인트) 내린 1871.6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38%(2.58포인트) 하락한 678.8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1% 하락한 1881.87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7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국제유가 급락과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어닝 쇼크'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8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03억원의 영업손실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988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5% 하락한 1만6708.90으로 마감했다.26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