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잡월드에 청소년 직업체험관 재개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6 1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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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차량개발' 테마로 실제 차량 개발 체험
△ 새단장.jpg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가 26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을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조원홍 현대차 부사장,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자동차 직업 체험과 문화 체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새단장한 현대자동차관을 공개했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직업체험시설로, 2015년 방문객이 8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 시설이다. 현대자동차관은 지난 2012년 개설됐다.

2층 규모로 재개관한 현대자동차관은 '고성능 차량개발’이란 테마를 통해 실제 자동차 개발 업무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고성능차 디자인 센터 △고성능차 연구개발 센터 △모터스포츠 센터 등 3개 관으로 구성됐다.

고성능차 디자인 센터에서는 △현대차의 디자인 프로세스 영상 시청 △실제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펜 태블릿과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동차 디자인 실습·전문가 피드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성능차 연구개발 센터에는 미션에 따라 차량을 설계한 후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통해 자신이 설계한 차량의 성능을 가상으로 테스트하게 된다.

현대차의 고성능차인 'i20 WRC'가 전시된 모터스포츠 센터에서는 차량 정비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통한 레이싱 체험을 하게 된다.조원홍 현대차 부사장(왼쪽)과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2016.1.26. 김현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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