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26일 2015년 연간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잘 팔리는 차종의 후속 모델을 내놔 현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 본부장(사장)은 중국 시장 판매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년 엘란트라, 베르나 등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차량의 신차를 출시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보유해 (영업이익)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해 구매세 인하 효과가 있는 1.6 이하 저배기량 차종 판매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투싼과 같은 주요 SUV 모델 생산을 늘려 SUV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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