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6012600143029616_1 |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차는 26일 '올 뉴 K7' 출시 행사를 열고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정렬 연구개발본부 중대형PM센터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렉서스 ES350을 경쟁 모델로 지목하며 올 뉴 K7의 상품성을 자신했다. 기아차는 △파워트레인 강화 △디자인 고급화 △사양 고급화 등을 새 모델의 특징으로 꼽았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K7은 3.3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에 국산차 최초로 8단 변속기를 탑재하는 등 파워트레인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가솔린 엔진 성능 개선 △디젤 엔진 신규 탑재 등을 통해 전 엔진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또 고급 세단 구현에 초점을 맞춘 만큼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이다. 차량 전면부는 '호랑이코 그릴'로 알려진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알파벳 Z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또 축거를 이전 모델 대비 10㎜ 늘려 동급 최대 길이를 구현했다. 운전석의 착좌 높이는 10㎜ 낮추고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이 밖에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영억과 컨트롤 영역을 분리한 인체공학적 설계 △고급 소재 사용 등이 실내 디자인의 특징이다.
신형 K7은 대형차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먼저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반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바탕으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mart BSD) △차량 속도·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차·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키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술을 적용했다.
또 △미국 오디오 브랜드인 크렐(KRELL)의 사운드 시스템 적용 △동급 최초로 적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서울=포커스뉴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타스에서 열린 '기아차 올 뉴 K7 신차발표회'에서 황정렬 기아차 PM(프로젝트매니지먼트) 총괄 전무가 발표를 하고 있다. 2016.01.26 오장환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