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이익 8조4594억 원, 당기순이익 6조509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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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의 신년사 |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5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지난 한해동안 사상 최대인 496만3023대를 판매해 91조95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4년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8% 하락한 6조3579억원을 기록해 2010년(5조9185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과 비교해 14.9% 감소한 6조59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국 통화의 약세 기조가 심화되고 업체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면서 2015년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며 “2016년에는 고급차 및 SUV 차종의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시무식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6.01.0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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