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7, 사전 계약 7천5백대 흥행…3.3모델 24% 비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6 11:20:55
  • -
  • +
  • 인쇄
△ 올_뉴_k7(1).jpg

(서울=포커스)기아자동차가 7년만에 신형 K7을 내놓고 26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출시행사에 참석 "K7은 2009년 데뷔 직후 준대형 시장에서 정상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며 "올 뉴 K7은 기존 모델의 존재감을 계승하며 이미 7,5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형 K7은 사전계약 첫날인 12일 2,000대가 넘는 계약대수로 하루 만에 지난해 K7의 월 평균 판매대수 1,700여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례적인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게 회사측 판단이다.

특히 고배기량인 3.3 가솔린 모델의 선택 비중이 24%에 달해 기존(1% 미만)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신규 도입된 2.2 디젤 모델 또한 21%의 고객이 선택해 파워트레인의 강판단이다. 화된 상품성을 고객에게 인정받았다. (3.3 가솔린 24%, 2.2 디젤 21%, 2.4 가솔린 41%, 3.0 LPG 14%)

아울러 3.3 가솔린 모델의 두 개 트림 중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이 하위 트림인 노블레스 대비 4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전체 3.3 모델 계약 중 50%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중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K7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형 K7은 2009년 출시 이후 2세대 모델로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를 기존 대비 10mm 늘려 동급 최대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고 국내 전륜구동차 가운데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올 뉴 K7 <사진제공=현대기아차> 2016.1.26. 김현이 인턴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