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61%(11.53포인트) 떨어진 1881.90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1.81포인트) 하락한 679.62를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가오는 상황 속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9% 떨어진 15885.2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하락한 1877.08을, 나스닥 지수는 1.58% 떨어진 4518.49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라크의 지난해 12월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과잉공급으로 인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5.8% 떨어진 30.3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유가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2% 떨어진 336.27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0.39% 하락한 5877.00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58% 떨어진 4311.3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29% 밀린 9736.1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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