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31조원…7.5%↑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5 15: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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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비 9조1759억원증가

주식발행↑·회사채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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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2015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총 131조11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4년(121조9384억원) 대비 7.5%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과 회사채 발행이 모두 늘어나면서 직접금융 규모가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 중 주식 발행규모는 8조121억원으로, 전년(5조7662억원) 대비 38.9%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생명보험(3000억원), 더블유게임즈(2777억원) 등 대형 IPO와 미래에셋증권(9560억원)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로 발행 건수와 발행 총액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식 발행규모는 활황기였던 2011년(12조9000억원) 대비 2012년(2조4000억원)에 대폭 감소됐다. 이후 2013년부터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2011년 대비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15년 회사채의 발행규모는 123조1022억원으로 전년(116조1722억원) 대비 6% 늘어났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의 발행은 감소하였지만 그 외 금융채, ABS, 은행채가 2014년보다 증가하면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사진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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