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5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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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주요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97%(18.25포인트) 오른 1897.6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7.15포인트) 상승한 678.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7% 오른 1890.1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폭등과 각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급등한 게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이번 주에도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국내 증시를 순매도 한 주요국은 사우디(-7730억), 중국(-5885억), 호주(-2740억) 등이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상품 가격 하락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이들 국가의 대규모 순매도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순매도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연구원은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형펀드의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8% 오른 2938.75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오른 1만6978.6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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