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도 불구, 해외증시 동반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40%(7.43포인트) 오른 1886.8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5.20포인트) 상승한 676.15를 기록 중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급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3% 오른 1만6093.5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03% 상승한 1906.90을, 나스닥 지수는 2.66% 오른 4591.1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동부지역 한파에 따른 난방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9% 오른 배럴당 32.19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3% 오른 338.3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19% 오른 5900.01을, 독일 DAX30 지수는 1.99% 상승한 9764.8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3.10% 오른 4336.6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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