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9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고조됐던 위험자산 투자 회피 심리가 줄어든 모양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9.1%상승한 배럴당 3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의 호조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다소 낮추는 데 기여했다. 다만 달러화 가치 상승을 견인해 원화 가치 하락에 압력을 가하는 상태다. 미국 12월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4.7% 증가한 546만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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