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전망]상하이지수, FOMC 주목…시장 불안감 진정될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4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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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FOMC, "금융시장 안정될 듯"

(서울=포커스뉴스) 이번주(25~29일) 중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성명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준이 비둘기파적인(금리 인하 선호) 의견을 내놓을 경우 시장불안감은 진정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한 주간 0.5% 상승한 2916.56에 마감했다.

경제 지표 부진, 저유가 등 대내외 악재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대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자금시장에 안정을 도모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주는 26~2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비둘기파적인 의견을 제시한다면 당분간 시장의 불안요인들이 진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양회를 앞두고 관련 정책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3000선 부근으로 반등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다음주에 예정된 A주의 기업공개(IPO) 청약으로 수급 부담이 부각되면서 지수 반등폭을 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상하이지수 <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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