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대 연봉받는 朴대통령보다 더 많이 받은 기관장은 누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4 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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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의원 총 316개 공공기관 연봉 조사

3년 평균 '연봉킹'은 기업은행장…4억7천만

직원 1인당 연봉 1위는 한국투자공사가 차지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은 공공기관은 어딜까.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총 316개 공공기관의 2012~2014년 3년 평균 기관장 연봉과 직원 1인당 연봉,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3년 연봉 평균을 받은 기관장은 기업은행장이다.

기업은행장의 평균 3년 연봉은 4억7051만원이었으며, 2012~2013년에는 5억원대, 2014년에는 3억6000만원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2억1210만원임을 감안하면 두 배를 훌쩍 상회한다.

이 뒤를 수출입은행장(4억5964만원), 산업은행장(4억4661만원), 한국투자공사 사장(4억2864만원)이 이었다.

3년 평균 공공기관 직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투자공사로 1억384만원이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1억83만원), 한국기계연구원(9866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9702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9513만원) 순이다.

3년 평균 신입사원 초임 연봉 순위는 항공안전기술원이 44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4315만원), 한국연구재단(4296만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4270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226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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