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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가 2016시즌 전 팬과의 대화 행사를 열고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t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홈구장 수원구장에서 팬 100명을 초청해 '팬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팬들은 2016시즌 kt의 회원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그라운드, 더그아웃, 라커룸 등을 방문하는 구장 투어 프로그램도 소화했다. 팬들은 선수 라커에 직접 응원메시지를 붙이기도 했다.
kt는 "팬 중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팬들의 의견 중 '어린이회원 선물 선택제' 등은 올시즌 적용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팬들과의 적극 소통으로 팬과 함께하는 응원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12월 '팬과 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팬들이 직접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안, 투표를 통한 선정, 봉사활동 참여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프로야구 kt 어린이팬이 23일 열린 수원구장 투어 중 선수 라커룸에서 조무근 라커에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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