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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신년 회견 |
(서울=포커스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교수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우리 당의 정통성과 정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김홍걸 교수의 입당은 단순한 인재영입이나 우리 당의 확장차원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홍걸 교수와 손을 잡은 채 나란히 선 문 대표는 "오늘을 계기로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을 반대하는 세력의 결집을 통해 자랑스런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잇는 정권교체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김대중 정신은 통합과 단결”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대중 노무현 그 분들의 가치를 갈라놓으려고 한다. 통합의 상징인 두 분이 분열의 이름처럼 되어 버린 것이 너무 가슴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적지 않은 분들이 그런 이유로 당을 떠났지만 김홍걸 교수가 통합과 단결을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하니 다시 희망이 보인다"면서 "곧 당대표직 내려놓는 시점에 어려운 결단 내려주신 김 교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필요하다면 저도 김 교수 손잡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인 통합과 단결 호소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교수의 24일 더불어민주당 전격 입당선언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우리 당의 정통성과 정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2016.01.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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