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2016시즌 새 외국인타자로 윌린 로사리오를 영입했다.
한화는 22일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와 총액 130만달러(약 15억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조건은 계약금 30만달러(약 3억6000만원) 연봉 100만달러(약 12억원)다.
로사리오는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었다. 지난 2006년 콜로라도와 계약한 뒤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해 5년 동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47경기 타율 2할7푼3리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35경기 타율 2할7푼 68홈런 239타점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사리오는 당당한 체구(키 1m80㎝ 몸무게 100㎏)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장타율(.473)에서 보듯 장타력에 강점이 있다. 포수와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다. 로사리오는 "2016년을 한화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로사리오는 오는 27일 일본 고치의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피닉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윌린 로사리오가 지난해 7월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로사리오는 프로야구 한화가 계약하며 2016시즌 한국무대에서 뛴다. 2016.01.2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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