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무 예능보유자 강선영 선생 별세…향년 91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2 1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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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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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예능보유자 강선영 선생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강선영 선생은 1925년 3월30일 경기도 안성군 양성면에서 태어났다. 11세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태평무 창시자인 고(故) 한성준 선생의 직계 제자다.

1988년 태평무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면서 강선영 선생은 혼자 추는 독무로 지정받아 예능보유자로 인정됐다. 지난 2013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보유자로서의 원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 후진 양성과 전승 활성화를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7시다. 장례는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장으로 치러진다.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예능보유자 고(故) 강선영 선생.<사진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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