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맞벌이 가구 돌봄 지원'에 총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2 1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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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장 "인구감소, 소리 없이 다가오는 재앙"
△ 이주영, 사교육비 절감 방안은?

(서울=포커스뉴스) 정부와 새누리당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벌이 가구 돌봄 지원 방안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이 22일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회의를 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벌이 가구 돌봄 지원 방안에 대해 여당과 정부가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5차 회의에서는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장을 맡은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벌이 가구 돌봄 지원 확대'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위원장은 △미취학 아동에게 서비스 집중되도록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지원사업' 개편·'국민행복카드'에 아이돌봄서비스 결제 기능 추가 △초등돌봄교실 서비스 확충 및 돌봄 지원체계 강화 △초등 3학년 이상 학생에게 교육 중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연계한 맞춤형 돌봄 제공 △돌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 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맞벌이 가구의 출산을 가로막는 돌봄·양육 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각 부처가 역할을 잘 분담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감소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소리 없이 다가오는 재앙에 정부와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현상을 일소해 나가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주영(오른쪽)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위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사교육비 절감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해, 기념촬영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15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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