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유가반등에 원·달러 환율 하락 1204.0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2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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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반등하면서 원화 가치도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7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20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유가가 지난 밤 사이 상승하면서 달러화 강세 압력이 일부 완화된 상태다. 이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16%상승한 배럴 당 2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역시 4.91% 올라 29.25달러에 거래됐다.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여지를 암시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완화되는 모양새다. 드라기 ECB총재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경제 둔화세가 가파르다"라며 "오는 3월 초 통화정책을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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