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세 500만원 이상 아파트 거래…전년比 72% 증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1 13: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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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고급아파트의 월세 거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18만2507건으로 2014년 대비 18.4%(2만8383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월500만원이상 고급아파트 월세거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거래된 월세거래에서 보증금을 제외한 순수 월세 만을 기준으로 할 때, 월500만원 이상 고급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43건으로 2014년 25건보다 무려 72%나 증가한 것.

상위 10건의 개별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쌌던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선데일 전용 255.4㎡형으로 보증금 3억, 월세 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전용 244.54㎡,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휴먼스타빌(193.51㎡,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0만원) 등의 순으로 높은 거래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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