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입당, 조경태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1 1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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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소통 아쉬워…그 부분 도움 되도록"
△ 새누리당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경태 의원은 21일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부산 지역(사하 을)에서 야당 출신으로 유일하게 3선을 지냈는데, 김무성 대표의 100% 상향식 공천 지론에 따라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입당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새누리당이 국민께 폭넓은 사랑을 받기 위해 저를 만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분열 상태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디에서 일하는게 맞을지 고민했다"며 "정치하면서 특정 정파를 위해 일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다수 국민을 보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박근혜정부는 국민과 소통이 아쉽다. 그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 쟁점법안과 관련해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는 지양하고, 경제활성화법과 테러방지법 등은 국가 안위와 국민에 직결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지역 민심에 대해 "지난 이틀간 부산에서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며 "(부산 주민들이) 새누리당 입당을 반기셨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경태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기자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6.01.2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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