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유가급락에도 원화 가치가 소폭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다만 신흥국 경기 우려에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 내린(원화 가치 상승)한 12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 급락에 따른 선진국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대한 부담은 신흥국 경기 우려를 부각할 것"이라며 "계속되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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