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20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65-6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을 26-35로 뒤졌지만 후반전에 반전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이 33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트릭렌은 이날 팀이 기록한 점수의 절반 이상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반면 KB스타즈는 강아정이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기록했고 햄비와 하워드도 각각 12점과 1점으로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뒷심이 부족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한 우리은행은 20승 3패를 기록하며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8경기로 늘리며 1위를 질주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9승 13패를 기록하게 됐다. 4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도 1경기로 벌어졌다.춘천 우리은행 스트릭렌이 1월20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여자농구연맹(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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