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고교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보고 어떻게 쓸 것인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0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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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용의 '역사 의병, 한국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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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10월 초판 발행한 '역사, 한국사를 말한다'가 2쇄 발간됐다.

'역사, 한국사를 말한다'는 언론학의 시각과 밥벙론으로 접근한 신구 고교 한국사 교과서 11종에 대한 2차적 저술이다.

역사 의병은 사상 이념적으로도 무척 복잡한 과정을 겪었다. 남북대립에서 한미대립과 남남대립 까지, 보수에서 진보와 혁신까지, 가난에서 성장과 복지까지 다양한 프리즘을 통과했다.

이 책은 나라의 긍지와 지향을 잃어버린 역사 관학(官學)의 무책임과 일탈을 나무라는 '역사 의병'의 목소리를 담았다.

저자 박진용 작가는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없는 역사책들이 나오게 된 근거를 구체적으로 지적해 향후 한국사 집필의 지침과 참고자료를 제시해보고자 했다"면서 "한국사 교과서가 21세기에 걸맞은 국가대지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용 작가는 대구에서 나고 자라 언론 외길을 걸어왔다. 경북대 재학중 학보사 기자를 했던 것이 인연이 돼 '매일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33년 3개월 동안의 신문사 근무를 마치고 겸임교수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자학 입문', '실전기자론', '언론과 홍보', '메타저널리즘', 'PR이론과 실무' 등이 있으며 경북도문화상을 수상했다. 매일P&I. 1만5000원.'역사 의병, 한국사를 말한다' 표지.<사진제공=미래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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