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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국증시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3%(31.05포인트) 내린 2976.69에 장을 마쳤다.
인민은행이 19일 발표한 중국 경제성장률이 25년만에 7%대를 밑돌면서 시장은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급준비율 인하 등 추가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인민은행이 춘제 연휴를 앞두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을 통해 시중에 6000억위안의 중기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은 중국 정부의 유동성 투입으로 춘제 이전에 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 급락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3% 하락한 배럴당 2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다.상하이지수 추이 <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등> 2016.01.17 장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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