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의 경제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하락, 원화 가치도 2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상승한 12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1214.0원을 기록한 것은 연중 최고치다.
장 초반 원화 가치는 중국 2015년 경제성장률 둔화를 재료로 하락 시작해 중국 증시가 낙폭을 거듭한 오전 11시 20분부터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15분 현재 1.20%하락한 2972.11포인트로 다시 3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갔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감에 국내 코스피 지수와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31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6%하락한 1만6407.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