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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과 함께 선 이철희·권미혁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대표를 영입했다. 외부영입 인재 14·15호다.
문재인 더민주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두 사람의 영입 기자회견에서 "이철희 소장은 방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따로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국민에게 친숙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표는 "이 소장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과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는데 전략·정책 등 다방면에 뛰어난 활약을 해왔다"며 "그동안 우리 당과 야권 전체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 소장의 식견과 통찰력, 대중적 감수성이 우리 당을 더 새롭고 유능하게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 전 대표에 대해 "여성운동가로서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활동해온 대표적인 분"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표는 "권 전 대표는 우리 당을 사회적 약자에게 더 따뜻하고 친밀한 정당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민주 최고위원회가 같은 날 설치하기로 의결한 '뉴파티 위원회'는 이 소장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이 소장은 '뉴파티 위원회'의 전략을 묻는 말에 "뉴파티란 이름에서 찾으면 된다"라며 "완전히 새로운 당으로 바꾸기 위해 사람과 정책, 문화, 정책 등 다 바뀌어야 될 텐데 (이것들을) 제가 다 할 단위는 아닌 것 같고 기성 정치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당을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어떻게 바꿀지 고민을 같이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종의 혁신운동을 하자는 것"이라며 "권한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므로 대중적 에너지가 모이면 큰 흐름이 잡힐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이철희(왼쪽부터)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문재인 대표,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6.01.20 박철중 기자 이철희(오른쪽)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권미혁 한국연성단체연합 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6.01.20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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