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전체 대학정원 감축…공학계열 늘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0 13:59:26
  • -
  • +
  • 인쇄
교육부, 20일 박근혜 대통령에 신년 업무보고
△ 질문하세요

(서울=포커스뉴스) 대학이 2022년까지 정원 감축 등을 통해 사회수요에 맞게 대학체제로 개편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비율은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의 협업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사회수요에 맞는 대학체제 개편을 통해 청년 취업난 적극 대응’ 과제로 2022년까지 전체 대학정원은 16만명으로 감축되고 인력분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공학계열 인원은 2만명으로 늘게 된다.

또 ‘대학체제를 성인학습자 중심으로 전환 및 후진학 기회 확대’를 위해 고졸취업자가 원하는 시기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생교육단과대학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체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차질 없이 안착되도록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실태조사 및 현장의견 수렴, 진로체험 및 농어촌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개혁 현장 안착 도모’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일학습 병행, 지방교육재정 개혁 등 교육개혁 과제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행복교육 박람회’를 오는 10월 경기 일산에서 열 예정이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현재 국민이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성과를 점검했다”면서 “성과를 더욱 확산해 국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사항을 국민에게 직접 듣고 향후 정책 방향 및 목표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세종=포커스뉴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국민행복분야 정부합동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1.20 김기태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