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법정관리 가능성에 16%↓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0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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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이 법정관리 가능성이 우려되면서 20일 급락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6.25% 떨어진 2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현대상선의 주식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이달 초부터 꾸준하게 매도에 나서고 있다.

현대상선은 해운업계의 부진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상선은 오는 4월과 7월 각각 2208억원, 2992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 중 만기 연장이 어려워 기간 내 반드시 갚아야 하는 공모채의 규모는 4월 1200억원, 7월 2400억원이다.

현대상선이 자금을 마련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법정관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사진출처=네이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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