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북권 분양물량 1만7000여가구…2003년이후 '최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0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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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올해 서울 강북권에서 아파트 1만7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003년(1만4513가구) 이후 14년만에 최대 물량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6년 서울 강북권(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구 제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44개단지 1만7646가구로 조사됐으며, 이 중 92.9%가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단지를 살펴보면 먼저, 삼성물산은 광진구 구의동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2월 분양한다. 총 854가구 가운데 5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나루로, 자양로, 올림픽대교를 통해 강 강남과 도심권에 접근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8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을 4월 공급한다. 총 451가구 중 2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깝고 10개 이상의 시내버스 노선이 통과한다. 중앙대와 흑석시장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을 5월 선보인다. 1073가구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403가구다. 고구동산 녹지대에 접해 자연 여건과 한강조망권이 뛰어나다.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대림산업은 또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153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이 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인근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영락유헬스고 등이 위치해 있다. 2016년 관악IC 부근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체증이 해소된다.

롯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478가구 중 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차로 10분 이내 도심권과 여의도권 출퇴근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수동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15가구 중 5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의중앙선선 서강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지철 2호선 신촌역, 6호선 광흥창역도 이용할 수 있다. 광성중·고, 서강대, 와우산체육공원 등이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대자이(가칭)를 7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1248가구 중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걸어서 2분이내인 초역세권이다. 단지 뒤로는 노고산체육공원이 있고 서강대가 가깝다.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총 992가구 중 3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북성초, 서울중앙여중고, 한성고 등이 가깝다.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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