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설악산 중청대피소 고립 등산객 등 18명…전원 구조 병원으로 옮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20 1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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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명, 부상자 8명

소방대원과 구립공원관리소 직원은 부상이 경미
△ (속보)설악산 중청대피소 고립 등산객 등 18명...오전 8시 40분 전원 구조 병원으로 옮겨

(속초=포커스뉴스) 지난 18일 오후 6시50분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고립된 조난자 18명이 3일만인 20일 오전 8시 40분 전원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된 18명 중 등산객 김모(60. 서울)씨는 사망했으며, 나머지 등산객 8명은 속초의료원으로 옮겨 동상 등으로 인한 부상을 치료중이다.

또 나머지 소방서 구조대원 3명과 국립공원관리소 직원 6명은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겼다

이번 조난사고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최근 3일간 이 일대에 강풍경보가 기상청으로부터 내려져 헬기가 뜨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중청대피소에 있던 등산객들과 구조대원들이 제때 구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소방본부관계자는 “민간인 9명의 부상 외에 소방구조대원과 국림공원관리소 직원들의 부상은 없다”고 말했다.<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지난 18일 오후 6시50분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고립된 조난자 18명이 3일만인 20일 오전 8시 40분 전원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겼다. 2016.1.20. 서정욱 기자 focus.kr<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고립된 등산객 9명을 헬기에서 내려 병원으로 옮기는 모습. 2016.1.20.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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