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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미소의 가수 장윤정 |
(서울=포커스뉴스) 가수 장윤정과 그의 남동생 장모씨 사이에 벌어진 3억원대 대여금 반환소송의 항소심 결과가 다음달 5일 나온다.
서울고법 민사31부(부장판사 오석준)는 19일 장씨 남매의 대여금 반환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양측 변호인은 별도로 변론하지 않았고 준비한 서면자료를 확인한 후 재판을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피고의 항소이유서와 주요 자료를 재검토한 후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씨 남매의 선고기일은 2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앞서 장윤정은 2014년 3월 동생 장씨를 상대로 자신에게 빌린 3억2000만여원을 갚으라며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장윤정 측은 남동생이 투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빌려갔는데 이중 1억8000여만원만 갚고 나머지는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동생 측은 빌린 돈이 1억3000만원이고 나머지 3억5000만원은 장윤정이 아닌 어머니 육모씨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남동생 장씨는 그의 어머니가 관리하던 장윤정의 돈을 빌린 것”이라며 “장윤정에게 3억2000만여원을 돌려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에 대해 동생 장씨가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장윤정의 어머니 육씨는 언론 등에 장윤정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등 가족 간 진흙탕싸움이 이어지고 있다.가수 장윤정.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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