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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남 원내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언행불일치의 극치"라며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유능한 경제정당, 든든한 안보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상과 맞지 않는 선전 문구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처리를 가로 막고 있으면서 경제정당을 표방하는 것은 모순"이며"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발목잡고 있으면서 안보정당을 운운하는 것도 기가 막힌 노릇"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문 대표가 야권연대를 제안한 것에 대해 "집단탈당 사태가 있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연대를 언급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지금의 야권 분열 상황이 선거 직전 연대로 인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출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민주는 경제정당, 안보정당, 수권정당의 정치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처리가 급한 민생경제법안과 안보법안의 처리부터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언행불일치의 극치"라며 비판했다. 2015.08.2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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